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18 11:35
18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9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2257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에 이어 대전에서도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난 12일(56명) 이후 6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섰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257명으로 이들 중 1만800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80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9명 늘며 '생활속 거리두기' 방여체계의 기준선인 '하루 50명 미만'을 엿새 만에 다시 넘어섰다.

격리해제는 26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18일 0시 기준 1177명으로 전날보다 32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59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51건이다. 서울(24명), 대전(7명), 세종(1명), 경기(15명), 충남(3명), 전북(1명)에서 발생했다. 하루 사이 추가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8건으로 서울(1명), 대구(1명), 인천(1명), 경기(1명)에서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7일부터 이틀 연속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해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8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6명, 부산 3명, 대구 189명, 인천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2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14만5712명으로 전날보다 1만2889명 늘었으며 이들 중 111만17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1714명으로 지난 17일 0시보다 22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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