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6.18 14:31

'웅장한 볼륨감' 콘셉트로 기존 미니밴과 차별화

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8일 공개했다. 

카니발은 1998년 처음 출시돼 전세계에서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미니밴이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 미니밴과 차별화해 단단한 디자인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 신형 카니발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웅장한 볼륨감'을 들었다.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라디에이터 그릴,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로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디자인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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