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18 14:49
16일 안산시청에서 aT 오정규 유통이사(오른쪽부터), 채만식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법인 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우리밀 금동혁 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6일 안산시청에서 aT 오정규(오른쪽부터) 유통이사, 채만식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법인 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금동혁 우리밀 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안산 대부도에서 국산 밀로 만든 칼국수 드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6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법인(이하 대부우리밀), ㈜우리밀과 ‘국산 밀의 생산·가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대부도 내 국산 밀 칼국수 판매업소들로 구성된 ‘대부우리밀’은 2018년부터 식당 판매용 칼국수면을 국산 밀로 공동 생산해 사용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부터는 국산 밀을 직접 재배하기 시작했다.

생산된 밀은 우리밀에서 밀가루로 가공하고, aT는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국산 밀가루 판매와 프로모션을 지원하며 안산시는 국산 밀 생산·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각 참여 주체는 aT 온라인거래시스템을 통한 대부도산 국산 밀 원료곡 및 완제품 거래, 국산 밀 소비확대를 위한 각종 사업추진 및 행정적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우리밀은 수입밀에 비해 안전하고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뛰어나다”며 “국산 밀가루의 유통·소비촉진을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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