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19 00:17
'꼰대인턴' 한지은 (사진=MBC 캡처)
'꼰대인턴' 한지은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꼰대인턴' 한지은이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MBC '꼰대인턴'에서 신입인턴 이태리 역할로 매회 극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배우 한지은이 모든 장면마다 하드캐리하며 차원이 다른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18회 방송에서 이태리는 위기에 놓인 핫쭈꾸면을 구하기 위해 마트에 나가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리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마트 손님들의 싸늘한 반응은 이어졌다. 결국 시식으로 준비한 라면을 직접 맛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러한 태리의 간절함이 통했던 걸까. 이후 온라인 상에서 태리의 라면 먹방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매출이 다시 상승세를 타게 된 것. '라면뮤즈' 태리의 활약이 또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태리의 다채로운 활약이 드러났다. 특히 귀여운 술주정 부터 단호박 멘트로 고백을 거절하는 장면까지, 이태리 다운 통통 튀는 매력과 엉뚱한 면모가 그대로 묻어나면서 안방극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극 말미에는 만식과 태리가 부녀지간인 것으로 밝혀지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지면서 역대급 반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극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한껏 더하고 있는 한지은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