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코넥스 상장 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개인 PC나 모바일기기로 기업의 투자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와 함께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기관·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코넥스시장 1차 온라인 IR(Investor Relations·투자 홍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IR에 어려움을 겪는 코넥스 상장사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1차 온라인 IR은 참여를 희망한 코넥스 상장사 19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기업이 직접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질답 시간을 갖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넥스 상장사에 대한 심도 있는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는 개인 노트북이나 모바일기기로 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1차 온라인 IR에 참여한 기업은 피노텍, 에프앤가이드, 아이피몬스터, 플럼라인생명과학, 안지오랩, 엔솔바이오, 비나텍, 노브메타파마, 이도바이오, 라이프사이언스, 휴벡셀, 펨토바이오메드, 바이오시네틱스, 뿌리깊은나무들, 더콘텐츠온, 원바이오젠, 비엔디생활건강, 로보쓰리, 이노벡스 등 1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