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6.18 18:20
박성철(오른쪽 첫 번째) 한전KDN 사장이 드론 활용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전KDN)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한전KDN은 지난 17일 여름철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전력공급 안정화 및 사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남 영광에서 광통신 복합가공지 OPGW설비의 안전점검을 시행 했다.

박성철 사장이 직접 참여한 이날 점검은 드론과 ICT기술을 활용한 OPGW설비 점검 사업현황 확인 및 현장 안전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OPGW는 송전선로의 최상부에 위치한 전력선 보호용 케이블에 광섬유 통신선을 내장한 복합 케이블로서 대국민 안정적 전력공급 및 전국적 전력 계통망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ICT 핵심시설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선로 점검을 위해서는 산악지대에 위치한 100M 이상의 철탑을 근로자가 직접 승주해서 점검해야만 하는 고위험 현장이다.

한전KDN은 이러한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18년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 받는 드론에 ICT기술을 융합하여 OPGW등 전력설비 안전점검에 활용하고 있다.

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현저히 낮췄으며, 현재 드론기술에 AI를 활용한 영상분석 기반 전력설비 진단 기술을 결합하여 안정성과 불량설비 점검률을 높이고 점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철 사장은 이날 안전점검 과정 전체를 함께하며 직접 드론활용 점검을 수행해보고 작업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드론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의 사업기회 창출의견을 제시하는 등 신기술을 활용한 근로자의 재해예방과 안전 강화방안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전력ICT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안전 장비를 고도화하여 직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계속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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