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19 09:36
이연승 이사장이 지난 17일 신규채용된 55명의 새내기 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연승 이사장이 지난 17일 신규채용된 55명의 새내기 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공단 창립 41년 역사상 최대 규모인 55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했다. 

공단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공단 야외 잔디광장에서 임직원과 신규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55명의 신규직원은 학교나 나이, 성별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 기입을 배제하고, 개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됐다. 특히 이번 신규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필기시험이 2개월 가량 연기되는 등 어려움 속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연승 이사장은 임명식 수여식에서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어미닭과 병아리가 동시에 알을 쪼며 서로 도와야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다는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공단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 수 있도록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동료들과 함께 개인의 역량을 키워 해양안전을 지키는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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