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19 11:37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개설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산농협 본점과 협업해 지역 농가에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과 지역민들에게 신선하고 고품질의 감자, 양파, 마늘, 수박, 벌꿀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본부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지역 농산물(감자, 양파 등 400kg)을 직접 구매해 홀로 어르신 세대에 방문해 전달했다.

진병복 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우리지역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다시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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