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9 12:00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인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에 참가할 학생 40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원서를 제출한 7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과한 54명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선정된 입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6일 개강할 예정이다.

오디세이 학교는 학생들이 다음해 복교하여 고 2학년으로 진급하고 학습 진도를 따라가며 자신의 진로희망에 따른 학업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학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성취기준의 교과 지도와 함께 자율적인 탐구와 학습 역량을 키워주는 한편, 삶의 멘토들을 만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6학년도에는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의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하고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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