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19 13:08
진광식 제7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원장 (사진제공=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사진·59)이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으로 선임돼 7월초에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3년이다.

19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원서접수 결과 총 16명이 응시해 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제46회 이사회에서 제7대 원장으로 진광식 신임 원장을 최종 의결했다.

영남대 행정학과와 경북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진 신임 원장은 경북 영주출신으로 대구시에서 규제개혁추진단장, 문화예술정책과장, 대변인, 시민행복교육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36년간 대구시정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안경산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풀어 낼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는 진 원장은 안경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지역 안경산업 재도약의 핵심열쇠이자 안경업계에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개발과 고품질 기능성 안경 개발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 원장은 “코로나19로 820여개의 영세안경기업이 IMF보다 암울한 경제상황을 맞는 등 생존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재의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불확실성이라는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요인 속에서도 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조합과 협회 업계대표들의 다양한 고견을 적극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열정과 정성을 다해 지원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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