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19 14:56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메인 조감도 (제공=RBDK)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메인 조감도 (제공=RBDK)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갈수록 심화하는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또 다른 규제가 시행되기 전 청약통장을 사용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청약통장이 불필요한 주거단지가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신규 분양 물량에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당첨 가점이 치솟자 3040세대 등 점수가 비교적 낮은 실수요층의 눈길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지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정부가 강도 높은 추가 부동산 규제를 발표한 상태로, 이에 ‘비규제’에 수요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8월 이전 분양에 들어가는 신규 분양 주택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로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단지형 주택’ 또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단지형 주택은 기존 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단독주택의 구성에 아파트 시스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말 그대로 주택처럼 테라스, 다락방, 개인 정원 등이 갖춰지면서 여러 가구가 단지를 이뤄 아파트와 같은 공동생활, 커뮤니티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단지형 주택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이 ‘라피아노’다. 단지형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는 지난 2017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운양역 라피아노 1차’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해당 단지는 국내 최초로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구성을 반영하며 최대 경쟁률 205대 1로 사흘 만에 완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최근 분양에 돌입한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에 조성되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시행 리츠에 RBDK와 우미건설이, 시공에는 우미건설이 단독 참여하는 단지형 주택이다. 해당 단지는 균형 잡힌 생활과 공동체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적용하며 기존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서비스 면적과 보안, 편의 서비스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와 달리 청약 신청 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나홀로족부터 신혼부부, 액티브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심이 예측된다. 또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되더라도 서울 및 기타 지역 아파트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연립주택용지 B-7 블록 48세대의 경우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 후 바로 매매도 가능하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다락방,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춰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독형의 경우 외단열 시공 벽체, 3중 시스템 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에너지 절약이 용이하다.  

주변 교통망도 편리하다.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1•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종로3가역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을지로 3가까지 각각 30분 정도 걸린다. 이 밖에 현재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이 외에도 GTX-A 노선이 통과하는 연신내역도 개통 예정이다. 통일로 및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나들목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등이 있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며, 스타필드 고양, 롯데몰 은평, 이케아,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상업시설 및 은평 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ㆍ9-2BL(W, E), 연립주택용지 B-3ㆍB-6ㆍB-7BL에 총 527가구로 조성된다. 지난달 21일과 22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하면서 성황리에 청약 진행을 마쳤으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40-2에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입장 시에는 사전 열화상 카메라 활용 및 비접촉식 체온 측정을 통해 유증상자를 분류하며 모든 출입자의 손 소독제 세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