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20 08:15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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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올랐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29.9원으로 전주 대비 24.3원 상승했다. 경유는 리터당 1134.3원으로 22.7원 올랐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87.4원으로 25.9원, 경유는 1095.3원으로 23.8원 각각 상승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40.2원으로 23.8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145.0원으로 22.4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27.8원으로 24.7원 올랐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7.8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303.1원으로 29.2원 상승했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24.7원 낮은 수준이다.

6월 3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과 사우디와 이라크의 공급물량 감소 전망 등의 상승요인이 혼재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40.3달러로 전주 대비 0.4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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