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6.19 16:57
안산시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산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상표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지역 농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안산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상표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시 인증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내수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통합상표 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개발, 디자인 개발, 택배·홍보용 포장재, 포장지, 포장백 등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보고회에는 홍한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공무원, 농협 관계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농업인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해 소비자의 신뢰성과 구매욕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관한 의견 등을 나눴다.

시는 다음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하고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3차례의 중간보고를 거쳐 11월 최종 보고와 함께 통합상표 브랜드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상표 브랜드 개발 용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내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모든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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