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19 18:02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이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4' 체질 개선에 도전한다.

넥슨과 피파 온라인4 개발사인 EA코리아 스튜디오는 지난 18일 피파 온라인4 체질 개선 프로젝트인 '빌드 업 프로젝트'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박정무 넥슨 피파사업실장은 "좀 더 정리되고 명확한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개선에 대한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구단주(이용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민 EA코리아 스튜디오 개발담당PD, 조승석 라이브서비스 담당PD가 준비 중인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및 유료 상품 출시 방식 개선, 여름 이벤트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25일 업데이트에서는 볼타 라이브 정규 시즌이 열린다. 체감 개선을 위한 4차 넥스트 필드 업데이트와 기존 공식경기에 등급 세분화와 주간리그 등 개선사항을 반영한 공식경기 2.0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신규 클래스 20TOTS 출시와 함께 기존 클래스의 가치 보전을 위한 방안이 나왔다. 과거 시즌 선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팀컬러, 옛 TOTS 클래스로 새로운 TOTS 클래스 선수를 얻을 수 있는 에이전트 시스템이 나올 예정이다.

겨울 업데이트에서 도입될 라커룸과 클럽 시스템도 공개됐다. 이적 시장 수수료, 유료 상품 개선책 등 이용자의 불만을 샀던 방식에 대한 개선 방안 역시 전달했다. 또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과 이용자간담회 추진 소식을 밝혔다.

박정무 넥슨 실장은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고민해 구단주분들이 만족해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피파 온라인4에 보내주신 애정 어린 지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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