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19 18:12

2021년 3월 정상 운영…로봇융합분야 전문기술인력 300명 양성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전경.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이 교육부에 의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영천 폴리텍대학은 수년간에 걸쳐 지역의 주요 현안이었고,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영천시의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바탕으로 이철우 지사와 이만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대정부 건의와 긴밀한 지원활동이 최종 인가를 받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이철우 지사는 최종 확정단계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정세균 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적극 건의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만희 의원도 사업추진 초기단계에서부터 교육당국과 예산부처에 조속한 진행과 준비활동을 수차례 건의해 왔다. 특히 교육부 최종 승인 절차단계에서 이철우 지사와 보조를 맞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교육부를 직접 찾아가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직접 협의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총사업비 325억원(국비 222억, 시비 103억)이 투입되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015~2019년 부지 7만8239.8㎡, 건축연면적 1만4300㎡으로 지어져 로봇융합분야 전문기술인력 300명을 양성하게 된다.

이번 설립인가를 계기로 2020년 9월 신입생 100명을 모집해 2021년 3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위기에 처한 지역의 산업현황 근로자들의 교육, 인력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지역경제 현장의 일자리 창출지원효과는 물론 최근 최대 이슈인 정부의 휴먼 뉴딜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위기를 또다른 도전정신으로 극복해야 할 시점”라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를 통해 4차 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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