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20 18:55

2차에 걸쳐 80명 채용…주5일 근무 133만원 지급

양평군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양평군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대학생들의 사회적 참여와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군정 업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양평군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사회경험을 쌓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오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겨울 60명보다 20명이 확대된 80명을 모집하고 근무기간도 1차(7월 13일~7월 31일), 2차(8월 3일~8월 21일)로 조정했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 5일 근무를 기본으로 부서 사정에 따라 주말 교대근무도 할 수 있다. 급여는 1일 7만3920원(중식비 미지급)으로, 만근 시 133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학생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양평군이고, 2년제 정규대학 이상 재학 중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3일까지 평생교육과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 가족관계증명서 1부, 재학증명서 1부,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이다.

채용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자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자, 지역거주 학생 지역배정(양동‧청운‧단월‧서종‧양서면) 순이며, 1세대 1인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같은 순위일 경우 고학년을 우선 선발하고 군청 아르바이트에 1회 이상 참여자 및 지난해 중도포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결과는 다음달 6일 양평군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근무부서는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청자 거주지, 전공학과, 자격증 보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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