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6.20 18:10

수원화성, 거중기·녹로 3D 모형 입체퍼즐 등 관내 유치원 182개 원에 배부

'사랑해요 수원' 수원형 교육도구(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제작한 '사랑해요 수원' 수원형 교육도구.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수원형 교육도구 제작·배부를 통해 지역사랑 키우기에 앞장선다.

시는 관내 공사립 유치원 182개 만 4~5세 학급을 대상으로 아동 눈높이에 맞춘 수원형 교육과정 '2020년 사랑해요 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사랑해요 수원'은 수원시가 2017년 시작한 교육사업으로 수원의 역사 등을 알릴 수 있는 교육도구를 아동 눈높이에 맞춰 아동이 지역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도록 돕는 특화 교육과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유치원에 수원화성·거중기·녹로를 만들 수 있는 입체 퍼즐 등을 182개 원, 617학급에 8886개 배부를 완료했다.

또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 정조대왕의 화성 행차 모습 등이 담긴 포토 퍼즐과 수원이(수원청개구리 캐릭터) 그림이 들어간 목재 판 퍼즐을 제작해 오는 8월 추가 배부(1851개)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교재 대신 교구만 제공하고 아동이 선생님 도움을 받아 모형 퍼즐 등을 함께 조립하며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역사·정조대왕의 효심 등을 친근하게 학습할 기회를 통해 우리 고장인 수원에 대한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싹트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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