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6.21 13:08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국내외 임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트라)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국내외 임직원 2000여명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트라가 21일로 쉰여덟돌을 맞이했다.

코트라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임직원 2000여명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창립기념 영상을 시청했다.

이번 기념식은 열린 소통을 테마로 구성됐다. 직원들의 릴레이 축하 메시지, 코트라를 바꾸는 58가지 아이디어 공모전, 국내·외 재택근무 일상을 공유하는 방구석 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커피와 스낵 푸드트럭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 움직임에 동참했다.

코트라는 1962년 설립 이후, 58년 동안 국가 무역·투자 진흥기관으로서 여러 역할을 수행해왔다. 해외진출, 투자유치, 정부간 거래, 해외 취·창업, 경제외교 등 시대적 요구에 따라 기능이 확대됐다. 최근에는 비대면 화상상담, 온라인 전시회, 긴급 지사화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활로를 뚫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기 어렵지만 전 세계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언택트(비대면) 형태로 기념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소통을 시도해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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