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22 11:29

6월 16일부터 접수, 장애·비장애 2개 단체 선발

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 전경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가 내달 15일까지 예술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모집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서 장애인 예술가와 장애인 관람객,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다. 

'WE'라는 주제로 상시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공간 구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장르 예술 프로젝트를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리어프리'처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예술 언어 및 방식이 존중받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당 총2300만원 이내(기획비 200만원, 프로그램 경비 21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사업 신청 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예술단체와 단체 구성원 및 프로젝트 참여예술인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예술단체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며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 1~2, 3~4에서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예술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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