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22 14:28
김태환(왼쪽)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와 김원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현대중공업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제조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MS는 현대중공업과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및 업무 협업 플랫폼 MS 365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올해 양사는 지난 1년간 협력한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업무에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가속하고 실질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MS는 현대중공업과 스마트 제조환경 및 관련 기술 협력, 인프라스트럭처(사회적 생산기반) 및 앱의 현대화, 스마트 선박 등을 포함한 스마트 제품·서비스 구축, AI 및 빅데이터 기술 협력, 그룹사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원태 한국MS 전무는 "글로벌 최고의 선박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꾸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며 "M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업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지난해 MS와 성공적인 협업에 더해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기반으로 올해를 현대중공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완성의 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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