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22 14:36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스텝다운랩(한국투자신탁운용)’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에서 성장하는 산업 내 주도기업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및 부품업체, 중국 대표 헬스케어 업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수혜 업체 등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투자금액의 50%를 초기에 매수한 후 나머지 50%는 가격하락 시 추가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1개월 이내 추가 매수해 주식비중을 늘려 나간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목표 전환형 랩이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중국 증시 역시 경제성장률 둔화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전기차·헬스케어·언택트 산업에서는 시장 대비 차별화된 성장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현지 상해사무소의 면밀한 기업분석을 통해 이들 기업에 선별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원화 기준 3000만원이며, 은행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중국 위안화로도 가입할 수 있다.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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