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3.30 16:58

유니테스트는 SK하이닉스와 93억원 규모의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1일까지이며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 수준이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도 SK하이닉스향 검사 장비 수주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DDR4 세대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전방 산업에서 시설 교체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어 유니테스트의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매출액 1335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강소성 소주(蘇州)시에 대표 사무소를 열고 중국 반도체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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