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23 14:23
대구시 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사 운영과 연계해 안전하고 공백이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매일 등교하는 학교의 경우 오전 등교수업을 마치고 바로 돌봄교실에서 돌봄서비스와 특기적성 프로그램 활동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격일 등교하는 학교의 경우에도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은 부담 없이 오전에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받고 방과후에 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중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매뉴얼, 개인 위생수칙 준수, 소독·방역 철저,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더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이끌고 있다.

또한 대구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대구초등돌봄교실 학생관리시스템 및 대구초등돌봄 앱(App)을 개발해 학생의 입퇴실·개인별 스케줄 등 학생관리의 편의를 도와 돌봄점담사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학부모들에게도 자녀의 입퇴실 현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일선 학교 교직원의 헌신으로 안전한 돌봄교실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는 쉼과 재미가 있는 돌봄을, 학부모에게는 촘촘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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