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23 11:40
(사진=천안시청 페이스북)
(사진=천안시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22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천안시청은 관내 110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110번 확진자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거주하는 48세 여성 A씨로, 아산시 배방읍 소재 학원 관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A씨는 22일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가족접촉자 3명은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충남도와 천안시의 역학조사 결과 공개된 A씨의 이동 경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19일 오후 학원 근무를 위해 아산시를 다녀왔다. 19일엔 쌍용동 소재 음식점과 상점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현재 접촉자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A씨가 방문한 쌍용동 음식점과 상점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된 상태로, 충남도와 천안시는 현재 추가적인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인적사항]
48세/여성/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거주

학원 관련자(아산시 배방읍 소재)

[발생개요]
6.19.(금) 저녁 열감 증상 발생
6.22.(월)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 가족접촉자(3명) 전원 음성
** 입원 의료기관 : 천안의료원

[이동 경로]
▲6.17.(수)
ㆍ오전 자택(소독완료) ⇒ 접촉자 3명(검사결과 : 음성)
ㆍ14:20~17:10 아산시 동선 
ㆍ18:30~ (자차이동) 자택
▲6.18.(목) 
ㆍ오전 자택
ㆍ14:20~17:10 아산시 동선
ㆍ18:30~ (자차이동) 자택
▲6.19.(금) 
ㆍ오전 자택
ㆍ14:20~17:10 아산시 동선
ㆍ18:00 쌍용동 소재 음식점(소독완료) ⇒ 접촉자 확인중(자차 이동/마스크착용O)
ㆍ​18:39 쌍용동 소재 상점(소독완료) ⇒ 접촉자 확인중(자차 이동/마스크착용O)
ㆍ19:00~ 자택
▲6.20.(토) 
ㆍ종일 자택
▲6.21.(일) 
ㆍ종일 자택
▲6.22.(월) 
ㆍ08:30~12:12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 (자차 이동/마스크착용O)
ㆍ12:12~ 자택
ㆍ20:00 확진통보
ㆍ22:00 천안의료원 입원(천안시보건소 구급차 이동/ 마스크착용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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