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23 13:04

12개월 간 진행…철도 도입, 도로 건설, 교통체계·대중교통 체계 개선 검토

광주시청
광주시청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오포~분당간(판교 나들목~능원 교차로 10.7㎞) 만성적인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자 성남시와 공동으로 철도‧도로 신설 추진이 포함된 ‘국지도 57호선(광주∼성남) 교통 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 용역’을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은 7월 중으로 착수해 1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국지도 57호선(분당~오포 간) 철도 도입, 도로 건설, 교통체계(신호, 차로조정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광주시는 용역 추진에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동헌 광주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 57호선(광주~성남) 교통개선 대책 수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성남시는 오포~분당 간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태재사거리와 광명초교, 능원교차로 등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와 성남시가 함께 추진하는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 대책 수립 용역을 통해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과 만성 민원을 해소하고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반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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