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23 13:55
지난 3월 송철호 울산시장이 남구 여천동 택시충전소를 방문해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택시 손잡이 등을 닦으며 직접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광역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울산광역시 54~55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가 '100일째 코로나19 지역감염 0명'이라며 자축한지 하루만이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9살 초등학교 여학생과 60대 여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까지 울산에서는 100일 동안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101일만에 발생한 울산 54번째 확진자는 경남 양산 거주자로 부모와 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할머니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55번째 확진자는 중구 거주자로 서울 친척집에서 일을 돕다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으며 23일 오전 7시 기준 48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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