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6.23 15:25
하남시청 전경(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지난 22일부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각 부서를 방문해 팀장급 이상 18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부당업무지시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집합교육을 탈피한 부서별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부당업무 지시나 요구가 정당한 업무수행과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업무능률 저하와 조직의 역량결집을 저해하는 주된 요소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 매뉴얼 제작과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청렴교육은 부당업무지시의 정의, 주요 사례 대응 요령, 신고방법 안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무원의 갑질 금지와 관련한 교육을 통해 조직 분위기 쇄신에 역점을 두었다.

시는 올해 청렴감사관을 주축으로 관계부서와 협력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 투명한 인사시스템 운영, 민원 투명성 향상과 피드백 강화를 위한 실시간 모바일 고객만족도, 간부공무원의 회계 교육 등을 실시해 청렴하남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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