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23 15:58
대구시 건설본부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요 건설공사장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 건설본부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요 건설공사장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요 건설공사장 일제점검을 했다.

점검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현재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장 26곳의 장마 및 폭염 대비 여름철 안전대책과 코로나19 예방 조치 등을 현장별로 확인하며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장마를 대비한 수방자재·장비 확보, 배수로 관리상태, 절·성토 사면부 보호상태에 대한 점검과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설치,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여부, 쿨조끼 또는 쿨토시 등 무더위 대비 물품지급 현황, 공사장 주변도로 물뿌리기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출입자 체온측정과 관리대장 작성,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현장 내 마스크 착용 등도 차질없이 시행 중인지 살펴봤다.

점검결과, 무더위쉼터 미설치 등 일부 미흡한 부분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공사현장 및 주변에 대한 정비를 철저히 해 자연재난 예방에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

이동호 시 건설본부장은 “공사현장의 안전사고는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올해 여름은 코로나19의 재유행 우려속에서 유래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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