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23 17:23

농업과 식품기업간 상생협력… 윈윈으로 일석이조 효과
웅진식품 연간 겉보리 200톤, 꿀 80톤 등 경북 농산물 구매

경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호국실)에서 웅진식품과 경북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왼쪽부터) 경북도지사, 이지호 웅진식품 대표, 이희진 영덕군수가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웅진식품과 경북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웅진식품의 업무협약은 민선7기 농업부분 공약인 ‘농업인은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업실현’을 실천하는 자리로, 농업과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도내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하고, 웅진식품은 경북의 우수 농산물 사용으로 식품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확보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서 웅진식품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사용 및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생메뉴 개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웅진식품과의 판매·유통 네트워크 구축, 도내 농산물 품질관리 등 기업과 신뢰형성을 위한 협력에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웅진식품의 보리음료 ‘하늘보리’는 8년 연속 브랜드대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최초 쌀음료 ‘아침햇살’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하는 등 웅진식품은 건강 식음료 분야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지닌 농식품 음료 전문 회사이다.

협약을 통해 연간 보리 200톤과 꿀 80톤 등 다양한 경북 농산물을 구매해 제품화 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내 농산물을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유망 농식품 분야를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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