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0.06.23 17:27

시민, 관광객에게 힐링에너지 '뿜뿜'

영주시는 SNS 캐릭터인 ‘힐리’를 활용한 조형물을 22일 시청과 보건소 전정에 입식형과 좌석형 각각 1개씩을 설치했다.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시는 SNS 캐릭터인 ‘힐리’를 활용한 조형물을 22일 시청과 보건소 전정에 입식형과 좌석형 각각 1개씩을 설치했다.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는 지난해 개발한 시 SNS 캐릭터인 ‘힐리’를 활용한 조형물을 22일 시청과 보건소 전정에 입식형과 좌석형 각각 1개씩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소백산에 살고 있는 힐링요정을 콘셉트로 지난해 5월에 영주시에서 개발한 캐릭터 ‘힐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사람들을 3초 만에 힐링시켜준다는 힐링봉을 흔들며 힘차게 나아가는 힐리의 모습과 나무그늘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힐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힐리 캐릭터는 소백산을 직관적으로 형상화해 나뭇잎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산의 이미지를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힐리는 선비문화축제와 철쭉제 등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등장해 시민들과 관광객에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각종 SNS에서도 ‘힐리 그리기 팬아트’, ‘힐리 말풍선 채우기’ 등의 이벤트 실시 및 힐리 이모티콘 배포 등을 통해 영주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건강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힐리 주제가(일명 힐리송)와 힐리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대열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힐링에너지가 넘치는 힐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힐리송과 힐리율동을 보급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과 관광객에 즐거움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힐링도시 영주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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