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23 18:48

이철우 의원 "경주국립공원 내 사유지 비율 과도" 지적
한영태 의원 "방폐장 유치 당시 산업부 약속 위반" 질타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과 시정질문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가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순옥 의원은 여성들이 경력 단절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여성이 육아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서선자 의원은 ‘경주시 공무원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와 관련해 5분발언 했다. 이어 각 상임위에서 심의 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으로 경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은 원안가결 했다.

경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수정가결 했다.

일반안건 및 조례 의결에 이어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철우 의원은 2020년 3월 기준 경주국립공원 내 사유지 비율이 전체 면적 중 61%로 전국 평균 14.9%로 과도하게 높다며 경주국립공원 구역 내 사유지 해제를 요청했다.

한영태 의원은 사용 후 핵연료 정책과 관련, 방폐장 유치 당시 약속 위반에 대해 경주시가 산업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한 내용이 무엇인지 따졌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 및 기타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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