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25 09:00

[박수조 보스코리아에너지 대표 인터뷰] "탈 원전·에너지전환과 직류전기…그린 뉴딜 필수"

보스코리아에너지 박수조 대표
보스코리아에너지 박수조 대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일자리 수요가 줄어 들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현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협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탈 원전, 미세먼지 감축, 빛 공해 등 국민 생활과 건강에 막대한 위협을 주고 있는 요소들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보스코리아에너지의 BKE(Boss Korea Energy)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스코리아에너지(대표 박수조)의 BKE사업은 국토교통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조명시설 편)에 종전의 조도 방식에서 휘도 방식의 낮은 LED 옥외 조명권장 사업과 노동부의 산업 현장의 조명 개선지침 및 산통부의 에너지 절약 및 태양광ESS 보급 확대에 의한 전력 피크타임 국면 해소 등과 연관된 것이다. 산림청의 도시 숲 조성 공동사업에 의한 미세먼지 감축과 OECD 국가에서 에너지 낭비국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수조 대표는 주택누진세 개편, 미세먼지 감축, 탈 원전, 일자리 창출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는 에너지 절약을 최대 화두로 자신의 회사 운영과 여러 사업 성과들을 가감없이 풀어놨다. 다음은 박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보스코리아에너지는 LED조명등, 가로등주, 관련 설비 및 SDUS(태양광 직접사용 시스템)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다. 에너지 절감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BKE사업에 대해 설명해달라. 

“올해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된다. 탈 원전과 미세먼저 직류 전력에 의한 에너지 절약과 도시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60%감축, 제로에너지 스마트공장 조성, 주택 누진세 개편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다. 우리는 정부의 탈 원전 공약을 대비해 저발열 LED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직류전기 사용 및 낮은 가로등을 설치하고 무선 조명등을 개발했다. 여기에 국내도로와 양쪽 건물 외벽과 옥상까지 녹지대를 조성할 경우, 이산화질소(NO2)를 40%, 미세먼지를 6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산림청 보고에 의해 미세먼지 감축을 토대로 하는 사업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에 설치된 국내최초 직류전기 BKE 가로등
전남 강진군에 설치된 국내최초 직류전기 BKE 가로등

-탈 원전, 미세먼지 감축, 일자리 창출 크게 세 가지로 보면 되는 건가. 

“그렇다. 국내 최초로 가로등 신규설치 및 교체 전 구간 태양광을 이용한 직류 배선에 의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우리 회사에 모든 전기는 건물 지붕에 있는 태양광을 이용한 거다. 직류(DC) 배선이 낮은 가로등은 일반400W, LED250W에서 50W까지 350w~20W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렇게 에너지 절약은 물론 무효전력 문제, 감전 문제에서 자유롭다. 또 전자파와 지중화 이슈에서도 강하여 안전성이 보장된다. 직류는 송전 시 전력 손실이 교류(AC)대비 40%이상 낮고 변환도 필요 없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ED 직류 가로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로등은 매우 중요하다. 안전을 위한 필수 장치라고 보면 된다. 가로등이 도입된 지 100여년동안 가로등 높이가 8~12m정도로 이는 빛의 확산을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LED직류 가로등은 다르다. 설치 높이를 2m이내로 낮추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더욱 효율적이다. 기존 가로등이 400W를 소비했다면 LED 직류 가로등은 20W를 소비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켜 신개념 고효율에너지 상품이다. 국가 에너지절약 사업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비전력을 85%까지 절약할 수 있고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할 수 있어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율적이라고 하는데. 

“SDUS(태양광 직접사용 시스템)와 직류배선은 탈 원전을 실현하게 하는 최고의 기술이며, 그린 뉴딜 시대에 동반자다”

-사업장이 모두 100% 제로에너지로 가동되는 건가. 

“맞다. 전기료, 탄소,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이다. 백 프로 제로에너지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건 앞서 말했듯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공장 내 모든 조명 전기는 직류전기를 사용하고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함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모든 가전제품은 교류 방식에 최적화 되어있지만 전력을 안정화시키기 어렵고, 지하 매설에 따른 거리 제한의 단점이 있다. 따라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에도 직류가 더 적합하고 효율적이다”

보스코리아에너지 직원들
보스코리아에너지 직원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지금 시기가 전세계적으로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일자리 창출, 탈 원전, 미세먼지, 빛 공해 등의 문제는 국민 건강에 막대한 위협을 주고 있으며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 보스코리아에너지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업 목적을 두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해 더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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