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24 11:35
(이미지=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이미지=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4일 오전 '리그 오브 레전드' 10.13 패치를 마쳤다. 

이번 패치에서는 OP(오버 파워)로 꼽힌 챔피언(아펠리오스, 유미, 신드라 등), 룬(정복자, 수호자), 아이템(죽음의 무도)이 철퇴를 맞았다.

라이엇 측은 "이번 패치의 중점은 평균치를 벗어나는 챔피언을 조정하는 것이다"라며 "핵심 룬에 비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정복자와 수호자도 조정된다"고 전했다.

프로 수준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아펠리오스는 기존 공격력 증가량이 줄고 반월검, 투척무기(Q) 스킬과 월광포화(R) 스킬이 약해졌다. 유미는 스킬 슈우우웅(E)의 마나 소모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신드라 역시 기본 스킬인 어둠 구체(Q) 마나 소모량이 증가했다. 칼리스타와 카시오페아는 기본 능력치, 오른은 기본 지속 효과 관련 하향을 당했다.

반면 코그모와 누누는 상향을 받았다. 두 챔피언은 스킬의 주문력 계수가 늘어 색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나르, 루시안, 라칸, 라이즈, 바이, 요릭도 능력치가 소폭 좋아졌다. 녹턴은 정글 챔피언 사냥에 혜택을 받았다.

좋은 능력치로 이용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룬, 정복자와 수호자는 하향됐다. 정복자는 최대 중첩 숫자가 늘어나는 대신 중첩당 적응형 능력치가 줄었다. 수호자의 보호막 흡수량도 적어졌다. 기존 목표와 달리 원거리 챔피언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템 죽음의 무도도 원거리 챔피언의 지속 피해 전환 효과를 하향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수영장 파티 스킨이 나온다. 해당 챔피언은 자르반 4세, 하이머딩거, 신드라, 탈리야, 오리아나다.

전략적 팀 전투(TFT) 역시 같은 날 10.13 패치를 진행했다.

기존 성장기 전설이 은하계가 게임에서 삭제되고 새로 '두 개의 별' 은하계가 등장했다. 이 은하에서는 챔피언이 두 개의 아이템만 소지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0.12 패치 대격변 이후 플레이를 통해 챔피언과 특성 밸런스를 다시 크게 조정됐다. 다만 좋은 평가를 받아온 챔피언 베인과 우르곳은 하향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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