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6.24 11:31
SK텔레콤 모델이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T맵주차'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T맵주차'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부산시청 주차장, 수원시 공영주차장 등 전국 주요 주차장 30여 곳에 'T맵주차' 서비스를 신규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T맵주차는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ADT캡스의 주차장 관리 및 보안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이다. 운전자는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T맵주차 이용자의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현장 주차장 입구의 관제 설비가 해당 차량 번호를 자동 인식해 입차가 이뤄진다. 

출차 시에는 별도로 주차비를 정산할 필요가 없다. 주차장 출구 설비가 차량 번호와 주차 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해 요금을 정산하고, T맵주차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또한 T맵주차 앱에 차량 정보를 입력한 후 목적지를 검색하면 ▲목적지 근처 주차장 ▲정보 이용 요금 ▲가는 길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전국 주요 도시의 공영 및 공공기관 주차장에 T맵주차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T맵주차는 향후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비스 이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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