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6.24 11:55

240Hz 고주사율, 1ms 빠른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등 지원

(사진제공=삼성전자)
모델들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 49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을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49형 크기에 듀얼 QHD 해상도를 지원해 27형 QHD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놓은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32대 9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10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 ▲색재현력이 뛰어난 QLED 디스플레이 ▲최대 1000니트 밝기 ▲240Hz 고주사율 ▲G2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 ▲고화질 게임 플레이 중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게임 장르에 따라 명암비와 색상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게임모드 등을 지원한다.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한 HDR 기술에 대해 HDR10+ 로고 인증을 모니터 제품 중 최초로 받았으며, 영상전자표준위원회로부터 하이엔드급 HDR 품질과 성능을 보장하는 VESA Certified DisplayHDR™ 1000 인증도 획득했다.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임을 검증받아 아이 컴포트 인증도 받았다.

전면이 블랙 슬림 베젤로 되어 있어 몰입감을 높이며, 후면은 고광택 화이트 소재와 52개 색상을 표현하는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신제품 가격은 출고가 기준 190만원이다. 오는 25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월 30일까지 오디세이 G9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JBL 퀀텀 듀오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오디세이 G9은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이 반영된 최고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