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SK텔레콤과 오는 7월 1일부터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을 연다.

이번 코딩교실은 7월 한 달간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SKT 지정매장에서 진행하던 교육을 온라인으로 옮겨왔다.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은 게임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블록으로 가상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며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인공과 초급 미션을 수행하는 '모험가', 나만의 가상세계를 만드는 '디자이너', 중급 미션을 통과하며 게임을 설계하는 '히어로즈' , 해양 생물과 여행하며 수중도시를 만드는 '보야지 아쿠아틱' 등 4가지 미션 모드로 구성됐다. 미션을 통과하면 모드별로 인증서를 수여해 성취감도 키워준다.

미션을 마친 아이들이 심화 코딩 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정 티월드 매장에 방문해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다운받은 인증서를 보여주면 선착순 1000명에게 무드 등 코딩 키트와 유튜브 교육영상 코드가 주어진다. 

이 교육영상을 참고해 무드 등을 완성하면 추가 선물이 나온다. 티월드를 주제로 한 무드 등을 만들어 인증사진을 올리면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우수상 1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버라이어티팩을, 랜덤 추첨 5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 아이스크림이 나간다.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은 한국MS와 SKT,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가 주관한다. 7월 1일부터 SK텔레콤 온라인 티월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진희 MS 아태지역 총괄은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은 컴퓨팅적 사고력을 흥미롭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라며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창의력은 물론 분석력, 논리력 등 다양한 사고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