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25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020 소프트웨어미래채움’ 사업 수행기관 5개 광역지자체를 추가 선정했다. 

올해 경기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추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로봇체험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원과 의정부 2개 지역에 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이하 ‘채움센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산간벽지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북부(안동)와 남부(포항) 2개 권역에 방문·체험 공간을 만들어 재난안전, 관광 등을 주제로 지역특화 커리큘럼을 마련 할 예정이며,

울산광역시는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울산정보산업진흥원) 내에 채움센터를 구축하여 울산과학대, UNIST 등 IT분야 전공학부와 연계하여 지역특화산업인 조선해양 분야 커리큘럼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 아일랜드를 주제로 카카오·제주대학교 등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유지하여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3개 채움센터를 운영 할 예정이며,

충청남도는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천안)에 채움센터를 구축하여 농축산바이오, 자동차 부품 등 지역산업과 연관된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할 계획이다.

5개 광역지자체는 앞으로 3년간 국비 지원과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해 사업 계획에 맞게 센터 구축, 전문강사 양성 등 지역 내 소프트웨어교육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지역사회에 자생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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