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24 16:1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1%대 급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7일 연속 상승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27포인트(1.42%) 오른 2161.51로 장을 마쳤다.
전반적인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3.5%), 전기전자(2.5%), 화학(1.7%), 의료정밀(1.7%) 업종이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6%), 중형주(0.6%), 소형주(0.5%)가 모두 상승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18개, 내린 종목은 319개였다. 현대건설우, KG동부제철우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경제 지표 호조 및 기술주 강세 등에 따른 해외증시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원화 강세 폭 확대되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급등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04억원, 외국인인 1536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1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및 대북 리스크 감소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59.50로 6.27포인트(0.83%)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융(4.1%), 반도체(2.6%), 통신장비(2.6%), 일반전기전자(2.2%) 등이 크게 상승했다.
기관은 732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44억원, 134억원 순매수했다.
원화는 1200원을 하회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4원(-0.8%) 내린 1199.4원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