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6.24 16:33
(사진제공=신한카드)
문동권(왼쪽)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안미선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신한카드는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했다.

신한카드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ESG 전략 실천의 일환으로 NGO 및 사회적 기업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총 502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권장도서 62만권을 지원하는 등 8만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친환경 소재의 안전한 독서환경과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왔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종합복지관부터 어린이병원, 청소년수련관, 군부대 등 전국 곳곳에 이르는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총 6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건립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이번 아름인 도서관 개관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교육 소외계층을 돕는데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 아름인 도서관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SG전략 체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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