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24 18:05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개 은행·은행지주회사가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회사(D-SIB)로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하고 시스템적 중요은행으로 5개 은행지주의 자은행인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제주은행이 제외됐다. 지난 4월 17일 발표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에 따라 소규모 지방은행을 시스템적 중요은행 선정에서 제외하고 추가자본 적립의무 면제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2021년중 1%포인트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한다. 이에 2021년 D-SIB 최저적립필요 자본비율은 보통주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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