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25 12:04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대구·경북지역 158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동참 한다.

대경중기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통해 '재미'와 '실속', '보람'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미있는 이벤트로는 '집콕-시장쿡' 이벤트로 외식보다는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요리 메뉴와 요리법을 공지하고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한 후 구매 영수증과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시장애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평가를 통해 브랜드K 자이글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인 '옥토끼와 장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매일매일 구매할 물품을 공지하고 해당 상품 구입 영수증과 상품 사진을 올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고 10일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옥토끼 인형이 장보기에 나선 고객들에게 '옥토끼 떡절구 박스'와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실속있는 이벤트는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총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 판매한다.

젊은이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찬 청년상인 제품 100개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전통시장 현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와 경품 행사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의 장바구니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세번째 보람있는 이벤트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행사명에서 착안한 '동행' 이벤트도 열린다.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 달성 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상품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는 이벤트다.

대구경북 158개 전통시장에서는 각 시장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각 시장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식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에 국민들이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고 나비의 날갯짓처럼 내수가 살 수 있으니 이번 행사에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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