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6.25 10:35

듀얼 인버터 모터 등 핵심부품으로 에너지 절감…"연간 에너지비용 4만4000원"

(사진제공=LG전자)
모델들이 편리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16㎏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오는 26일 편리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16㎏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1등급 건조기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산이다. LG전자는 국내에 판매하는 건조기 전량을 경상남도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만4000원이다. 회사 측은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는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효율이 보다 향상된 듀얼 인버터 모터와 같은 핵심부품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대상에 건조기가 포함될 경우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비용의 10%를 돌려받게 된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편리한 트루스팀을 탑재했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A, 엔테로, 아데노,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이 코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

신제품에는 스팀으로 아기옷을 살균하고 아웃도어 의류나 기능성 의류를 탈취하는 전용코스도 추가됐다. 아기옷 코스의 경우 한국의과학연구원 시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신제품의 색상은 모던 스테인리스, 블랙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이며 가격은 214~234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트롬 건조기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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