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25 12:00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 재정지원 대책 26억5천만원 7월 중 지급 추진

강민구 대구시의원
강민구 대구시의원 (사진제공=대구시의회)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강민구 대구시의회 의원(수성구1)은 코로나19에 따른 법인택시 재정지원사업과 관련해 대책마련을 촉구한 결과 7월중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26여 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고 25일 발표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와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택시수요가 감소하면서 택시업체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우리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것에 대해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했지만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원 대책이 전무하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지원에 있어 법인택시 업체와 운수종사자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법인택시 재정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대구시에 지원을 요청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법인택시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유지비, 보험료, 연료비, 대출금이자 등 업체 운영비용 일부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지원 등으로 총 예산은 26억5000만원이 지원되며 택시 5300대에 대해 택시 1대당 50만원을 택시업체를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대구시가 특별재난기금 활용 지원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중앙부처 예산 지침에 따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재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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