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25 11:10

'원천 스토리'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2개 부문 진행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컴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컴투스가 국내 유일 게임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을 연다.

컴투스는 25일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원천 스토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원천 스토리 부문에서는 게임, 코믹스,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콘텐츠로 제작 가능한 창작 스토리를 받는다.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스토리 기반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창작 시나리오를 찾는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 총상금 규모는 3500만원이다. 전체 부문 대상 상금은 2000만원이다.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각 1편)은 각각 500만원, 250만원이 나간다.

컴투스는 창작자들의 꿈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회사는 게임 제작 가능성이 높은 응모작품에 대해 창작자와 개별 협의를 거쳐 실제 게임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공모전에서 '게임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드래곤 퀸 메이커'는 현재 컴투스의 자회사 데이세븐에서 스토리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해당 작품을 쓴 최지혜 씨는 게임 제작 과정에 객원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수상작가들은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인턴십은 컴투스의 현장 실무, 수상작품집 출간 업무 등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은 컴투스 및 데이세븐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받는다. 

또 수상작품들을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과 묶어 정식 수상작품집으로 출간하기도 한다. 

컴투스는 오는 7월 9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문학상 개최 소식 공유 이벤트를 연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머너즈 워 오르골 스노우볼, 이종범&이정후 사인볼 세트 등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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