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6.25 12:10
SK텔레콤이 코로나19 증상자 모니터링 시스템 '누구 케어콜'의 실적을 25일 공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코로나19 증상자 모니터링 시스템 '누구 케어콜'의 실적을 25일 공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SK텔레콤의 '누구 케어콜'이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증상자를 모니터링하는 AI 시스템 누구 케어콜의 실적을 25일 공개했다.

누구 케어콜은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시스템을 지난 5월 20일부터 경상남도 지역 18개와 시군 20개 보건소에 제공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누구 케어콜이 도입 된 지난 한달간 경상남도 자가격리·능동감시자 2442명을 대상으로 총 258시간의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누구 케어콜 도입 후 경상남도 지역 보건소의 업무가 약 85%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약 40% 발견했다. 나머지 60%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경상남도 및 현장 보건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별 맞춤 솔루션 개발과 AI 수신 시나리오 추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 서비스단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계에서 고생하는 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누구 케어콜을 도입했다"며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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