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25 15:17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금메달마트 후원금 전달식, 착한가게 스티커 부착식, 함께 장보는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 쿠폰사업 지원 업무협약식 (사진제공=남양주시)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금메달마트 후원금 전달식, 착한가게 스티커 부착식, 함께 장보는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 쿠폰사업 지원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에 소재한 금메달마트가 지난 24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동부희망케어센터,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및 관내 어르신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가게 스티커 부착식을 진행했다.

금메달마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150만원씩 2년간 총 3600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기부하기로 결정해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금메달마트에서 기부한 후원금은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호평동 사랑뿜뿜나눔 쿠폰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금메달마트에서 사용이 가능한 생필품 교환 쿠폰을 제공해 생활에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이다.

전달식에 앞서 지난 3일 금메달마트, 동부희망케어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모여 ‘사랑뿜뿜 나눔쿠폰사업’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쿠폰사업 대상 어르신 10명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품을 일일이 골라주는 ‘함께 장보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주영환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금메달마트는 말 그대로 경영도 금메달, 나눔도 금메달"이라며 "회사를 경영할 때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회사”라고 격려했다.

박은호 금메달마트 대표는 “사회복지에 일생을 바치신 선친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나눔과 상생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자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일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도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통큰 기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특화사업인 ‘사랑나눔뿜뿜 쿠폰사업’을 잘 운영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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