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25 15:25

25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6·25 참전용사, 보훈가족 등 120여 명 참석

25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인 6·25 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수여가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25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인 6·25 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수여가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25일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리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6·25참전영웅 감사메달 전수, 6·25 참전자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6·25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위로공연도 함께 가졌다. 

6·25전쟁 70주년인 해를 맞아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감사메달’을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수했다.

 6·25 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수여가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 사업은 육군본부 6·25무공훈장찾기조사단이 2022년까지 범국가 차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 전수’와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를 통해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명예선양으로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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