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25 16:25

코스닥도 8일 만에 하락 전환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2%대 급락했다. 코스닥은 8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14포인트(-2.27%) 내린 2112.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미국-EU 관세 부과 우려 등에 따른 전일 글로벌 증시 하락과 유가 급락 등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도세 출회되면서 2%대 하락 마감했다.

전반적인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3.9%), 운수장비(-3.7%), 서비스업(-3.0%), 화학(-2.9%) 업종이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2.4%), 중형주(-1.8%), 소형주(-1.1%)가 모두 상승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45개, 내린 종목은 732개였다. SK케미칼우, 덕양산업, SK네트웍스우, 신원우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조302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803억원, 기관은 1조43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하락 등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도세 출회되면서 8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50.36로 9.14포인트(-1.20%)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융(-4.1%), 오락문화(-2.1%), 운송장비부품(-1.9%), 제약(-1.5%) 등이 크게 하락했다. 기관은 1066억원, 외국인은 793억원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978억원 순매수했다.

원화는 3일 만에 약세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0.4%) 오른 1204.7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1200원대로 상승했다.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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