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25 20:30
(사진제공=스튜디오HIM/마운틴무브먼트)
(사진제공=스튜디오HIM/마운틴무브먼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의 엔딩신이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과 이만식(김응수 분)이 등을 맞대고 괴한들과 대치하는 엔딩신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만식은 구자숙(김선영 분)이 가열찬을 음해하기 위해 뭔가 흉계를 꾸민다는 사실을 예감하고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에게 이상한 사람이 찾아오거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팀원 보호에 나섰다.

그러던 중 가열찬을 노리는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한 이만식은 다음 날 아침 가열찬 몰래 그의 옷을 입고 헤어스타일까지 비슷하게 세팅한 뒤 유인 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곧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포위당했고, 결국 납치돼 손발이 묶인 채 감금됐다.

상무이사 후보 자격심사를 받고 있던 가열찬은 이만식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하고 남궁준수(박기웅 분)의 도움을 받아 이만식을 찾아나섰다.

가열찬은 이만식을 구출하고 함께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어느새 정체불명의 괴한 무리가 두 사람을 에워쌌고, 가열찬과 이만식은 서로 등을 맞댄 채 이들과 대치했다. 지난 방송의 대미를 장식한 해당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25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결방하면서 최종회는 오는 7월 1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또, 드라마 방영 동안 주말을 제외한 매일 밤 10시 10분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박해진과 김응수가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청취할 수 있다.

정규 방송이 결방하는 대신 오는 27일 밤 9시 15분에는 스페셜 방송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이 전파를 탄다.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배우들의 솔직한 드라마 이야기부터 가수들의 OST 라이브 무대까지 감상할 수 있는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에는 박해진, 김응수, 박기웅, 고건한 등 배우 4인방과 더불어 가수 영탁, 김희재, 이수영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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