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26 10:12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된 삼성화재 SRA 설계사들이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된 삼성화재 SRA 설계사들이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6551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된 제도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하고 불완전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90%를 넘어야 한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PC와 태블릿 기능이 합쳐진 갤럭시북을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이 담긴 알파랩을 통해 고객상담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생활습관과 가족력을 분석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정보를 알려주는 질병위험분석은 특허까지 받았다. 사업장의 화재위험을 분석해 최적화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비즈니스 컨설팅과 기업체를 경영하는 고객의 자산관리와 세무, 노무 고민을 풀어줄 사업자 컨설팅도 고객 반응이 뜨겁다.

삼성화재는 전문 RC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을 몰라도 생애설계 컨설팅, 금융상품 전문과정 등 1년간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사내 보험전문대학 및 성균관대와 연계한 MBA 과정도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 질을 높여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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